롯데 박세웅, 두산전 3⅓이닝 5실점..시즌 4승 실패

잠실=김지현 기자 2016. 5. 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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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박세웅.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두산 베어스의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박세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3⅓이닝 동안 66구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조기 강판을 당한 박세웅은 시즌 4승에 실패했다.

박세웅은 1회말 박건우와 정수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민병헌에게 내야 안타를 맞으며 주춤했고 결국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양의지에게 볼넷을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재원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말은 실점 없이 막아냈다. 선두타자 에반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허경민에게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처리했다. 김재호를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건우에게 땅볼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유격수 문규현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2사 1, 2루가 됐다.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세웅은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말 아쉬운 투구가 나왔다.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이후 양의지에게 뜬공을 이끌어냈으나 김재환이 태그업으로 3루를 밟는 것은 막지못했다. 결국 오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또 한 점을 빼앗겼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정수빈에게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 박건우를 처리했다. 박세웅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롯데는 박건우를 내리고 고원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후 고원준이 두산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박세웅의 승계주자에게 득점을 내주면서 박세웅의 실점은 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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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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