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오클랜드 경기 우천 취소..8일 더블헤더
2016. 5. 7. 08:42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현수(28)가 뛰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일(이하 한국시간) 더블헤더를 치른다.
볼티모어는 7일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이 경기는 하루 연기돼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와 8일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첫 경기는 오전 2시 5분 시작하고 두 번째 경기는 예정대로 오전 8시 5분에 플레이볼이 선언된다.
김현수는 6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0회말에는 팀의 끝내기 점수로 이어지는 안타와 주루 플레이로 1-0 승리를 안겼다.
그럼에도 7일 오클랜드전이 취소되기 전 발표된 선발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타율 0.556(18타수 10안타)을 기록 중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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