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븐, 다시 선의의 경쟁 펼친다

2016. 5.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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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세븐(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비슷한 시기 컴백을 예고한 비와 세븐이 새 앨범 작업과 관련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0년대 중후반 가요계를 이끌었던 두 사람은 애초 5~6월 사이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약 10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선의의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높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나란히 앨범 발표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음반 작업은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타이틀곡으로 삼을 곡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고민이다.

세븐은 2014년 군 제대 후 첫 음반이고, 비 역시 2014년 1월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내는 음반이라 각오도 남다르고, 또 그만큼 타이틀곡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관계자는 “다양한 작곡가로부터 곡을 수집하고 있고, 녹음도 진행하고 있지만 어떤 노래로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도 “음반 작업은 일찌감치 시작됐고, 좋은 곡도 확보해두고 있지만 어떤 곡을 내세워야 할지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트렌디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국내 댄스음악계를 이끌어온 선두주자다.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비와 세븐은 조만간 타이틀곡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여름 시장에 나란히 출격한다는 계획이다.

세븐 측은 “군 제대 후 첫 음반은 6월 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

비 측 역시 음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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