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윤하, 전효성에 "댄스 가수가 어딜 비벼" 버럭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시크릿 전효성에 버럭 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최초로 가수들이 도전자를 두고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윤하는 "김태형 씨랑 하겠다. 영어를 하고, 일본어를 한다고 했는데 난 일본 학교를 나왔다"며 김태형 도전자를 찾았고, 도전자에 "혹시 딴 사람은 안 왔냐"고 물었다.

이에 도전자는 윤하에 "앞에 안 보이시냐"고 말했고, 윤하는 조피디의 존재에 소스라치게 놀랬다. 윤하가 오기 전부터 조피디가 앉아있었던 것.

상심한 윤하는 조피디에 "선배님만 아니길 바랬다"고 말했고, 그때 전효성이 등장해 경악케 했다.

이어 도전자는 "너무 놀랬다"고 말했고, 전효성은 도전자에 "노래를 너무 잘 하신다. 목소리가 너무 꿀이다.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윤하는 전효성에 "너 댄스 가수잖아. 댄스가수가 어딜 비벼"라며 버럭 했고, 전효성은 "언니 안 본 사이에 정말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또 육성재마저 김태형 도전자를 찾아와 윤하는 괴성을 질렀고, 윤하는 "이런 일이 있냐"고 물었다.

또한 윤하는 도전자의 노래에 화음을 넣으며 "이거 봐. 음색 잘 맞잖아"라며 다른 출연진들을 견제했고, 조피디는 "여자 화음과 안 어울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도전자는 윤하를 선택했고, 윤하는 도전자에 "잘해보자"며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듀엣 카'로 돌아온 전효성은 "윤하 언니가 그렇게 무서운 분일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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