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정글' 여전사 최송현, 왜 이제 왔나요

뉴스엔 2016. 5. 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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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지 기자]

새로운 ‘정글 여전사’ 최송현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송현은 지난 2008년 프리랜서 선언 후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었다. 그러나 아직 ‘최송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나운서와 같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였다.

그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에서 그러한 고정관념들을 완전히 깨부쉈다. 자신이 얼마나 강한 열정을 가진 '여전사' 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5월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는 여자 특집으로 구성돼 최송현, 최윤영, 김지민, 소진, 오하영 5명의 멤버들이 정글에서 100시간 동안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작에 앞서 최송현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 위해 2년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글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국내 여자 연예인 최초로 스쿠버 다이빙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획득했다.

실제로 촬영 중 강물에 입수하는 것에 두려움 없는 모습을 보였다. 파푸아뉴기니의 전통 카누를 타고 가던 중 운전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강물에 직접 입수해 배의 방향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과감하고 배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센스 있게 대처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최송현은 카누를 타고 강물을 건너던 중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다. 이에 당황하지 않고 나뭇잎으로 신발을 만들어 신었다. 정글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주변에 있는 사물을 활용해 ‘나뭇잎 신발’을 만들어 내는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직접 만든 '정글 맞춤용' 신발을 신고 웃어 보이는 그의 모습은 힘든 상황을 지혜로 극복하고 고난을 기꺼이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여전사였다.

정글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언제나 최송현이 함께였다. 여성 멤버 중 최연장자로서 궂은일에도 두 발 벗고 나섰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개그맨 김지민과 밀림 속으로 동행하기도 했고 집을 지을 때는 긴 장대를 휘두르며 ‘여자 김병만’이 따로 없었다.

서울에서 준비해 간 줄톱을 가지고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자 최송현은 심장이 두근거린다면서 "2년 동안 정글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상상했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이다"라며 벅찬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늘 상상 속에 해왔었죠. 정글에 얼마나 오고 싶었는데요" 라고 말하며 그토록 꿈꾸던 곳에 오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오랜시간 마음을 다해 정글을 준비했다. 왜 이제서야 왔나. 그가 간절히 바랐던 만큼, 정글을 위해 흘린 땀방울은 현저히 빛을 발하고 있다.(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캡처)

뉴스엔 박세지 worldly_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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