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의 착각 "맨시티, 맨유인 줄 알았다"
박대성 2016. 5. 7. 04:45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야야 투레(32)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이적 비화를 털어 놓았다.
투레는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에이전트가 푸른색 유니폼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나는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착각에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맨시티는 라이벌 맨유의 그림자 아래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前) 맨유 감독은 “시끄러운 이웃”이라며 평가 절하하기도 했다. 투레도 “당시 맨유가 잉글랜드 빅 클럽이었다. 나는 맨유를 존경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레의 최종 선택은 맨시티였다. 투레는 “나에게 맨시티 이적은 큰 모험이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맨시티를 향한 믿음이 있었다. 맨시티와 함께 역사를 쓰고 싶었다. 결국 나는 좋은 선택을 했다”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맨시티 투레’는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총 266경기에 출전해 72골 45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투레의 활약에 힘입어 2012년과 2014년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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