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명단제외'..포르투 입단 후 사실상 처음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 포르투 공격수 석현준(25)의 결장이 계속된다.
포르투는 8일 오전 0시15분부터 히우 아브와 2015-16 프리메이라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석현준은 포르투가 6일 발표한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석현준은 프리메이라리가 30~32라운드 3경기 연속 교체대기 7인에 포함됐으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급기야 33라운드에는 원정에 합류하지 못하고 홈에 남아 벤치에 앉을 수도 없게 됐다.
포르투는 1월14일 이적료 150만 유로(19억9151만 원)를 프리메이라리가 비토리아 FC에 주고 석현준을 영입했다. 입단 후 14경기 2골 2도움.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1로 수준급이나 경기당 50.3분으로 확고한 주전과는 거리가 있다.
히우 아브 원정은 석현준 가세 후 컵 대회 포함 포르투의 22번째 공식경기다. 그동안 벤치만 지킨 것은 6차례 있었으나 18인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은 입단 직후 프리메이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밖에 없었다.
석현준의 포르투 결장비율은 36.3%(8/22)에 달한다. 4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된 지금 이러한 추세를 극복하지 못하면 남은 시즌 전망도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 포르투의 일정은 이미 3위 및 유럽축구연맹(UEFA)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가 확정된 프리메이라리가 2경기와 FA컵에 해당하는 ‘타사 드포르투갈’ 결승전만이 남아있다. 석현준이 3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하면 결장률은 44%(11/25)로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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