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비달 '경기력 비난'에 "우리는 결승 진출"
김진엽 2016. 5. 6. 21:51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르투로 비달(29,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 비난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비달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후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아틀레티코는 세계 최고 팀(바이에른)을 상대로 못생긴 축구를 했다”라며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그는 “축구는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친 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틀레티코의 수비 축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바이에른은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치며 2-1로 승리했지만, 1차전 0-1 패배를 극복하지 못 하고 결승행 좌절을 맛봤다.
이를 들은 그리즈만은 6일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우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것만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며 비달의 발언을 신경 쓰지 않았다.
이어 그는 “누가 우리의 경기 스타일을 간섭하겠는가. 우리에게 맞는 것이 있는 법”이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탈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파듀 감독, 이청용 '벌금 징계'.. 결별 확실시
- '5G 만에 선발복귀' 이으뜸, "준비한 만큼 기회 온다 믿었다"
- [유로파 포커스] 'UCL 탈락' 세비야, 'UEL 3연패'로 되갚는다
- [오피셜] '쌍방 폭력' 펠라이니-후트, 3경기 출장 정지
- [인터뷰] 헌신의 레이어, 잔류만 생각한 수원FC의 新성벽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