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광현, 결국 8회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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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6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등판했다. 7⅓이닝 8피안타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7개로 경제적이었다.
매우 위력적이었다. 삼성 타선을 압도하는 부분이 있었다.
3회까지 무실점. 4회 최형우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삼성 타선은 김광현의 투구를 공략하지 못했다. 150㎞를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이 조화롭게 들어왔다.
삼성의 좌타자들은 3구 이내에 타격 포인트를 잡았다. 옆으로 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진 김광현의 장점을 확실히 의식했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대폭 늘리면서 삼성 타선을 압박했다. 때문에 7회까지 김광현의 투구수는 77개에 불과했다. 5회 2실점했지만, 2사 후 유격수 김성현의 악송구가 아니었다면, 이닝은 그대로 종료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SK 타선은 7회 김강민의 투런홈런으로 4-3으로 역전. 하지만, 8회가 문제였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이때 폭투로 2루 주자 배영섭은 3루로 진루했다.
그리고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최형우에게 우월 2루타, 역전을 허용했다. 이승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박정배로 교체됐다.
여전히 에이스로 손색없는 투구내용.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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