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英 총리가 아베와 정상회담 중 '오카자키' 언급
김용일 2016. 5.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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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레스터시티에서 뛰는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언급했다고 ‘게키사카’ 등이 6일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방영 중인 아베 총리와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 얘기를 꺼내며 주력 공격수로 뛰는 오카자키에 대해 “팬들이 빠져 있다”고 말했다.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창단 132년 만에 EPL 정상에 선 레스터시티에 대해 캐머런 총리의 관심도 크다. 최근 레스터시티가 우승을 확정짓자 SNS에 ‘레스터의 업적을 기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캐머런 총리는 아베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영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레스터시티에 의해 일본에도 역사적인 일주일이었을 것이다. 축구를 보는 일본인들이 공격수 오카자키에 얼마나 열중하겠느냐. 그는 (올 시즌)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카자키의 경기 자세가 일본을 대표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여러 차례 레스터시티와 관련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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