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7월 29일까지만 지원"..사용 기기 3억대 돌파

한동희 기자 2016. 5.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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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신 PC 운영체제(OS)인 윈도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오는 7월 29일(현지시각)까지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윈도7 또는 8.1 등 이전 OS를 쓰는 이용자들은 지원이 종료된 이후부터 119달러(약 12만원) 가량을 내야지만 윈도10을 쓸 수 있다.

MS는 이날 발표에서 윈도10이 "출시된 지 1년도 안 돼 가장 큰 온라인 서비스 중 하나가 됐다"며 "이제까지 출시된 윈도 중 가장 채택 속도가 빠르고 고객 만족도도 가장 높다"고 했다.

MS에 따르면, 현재 윈도10으로 구동되는 기기 수는 3억대를 넘어섰다. 앞서 3월에는 2억7000만대였다. MS는 지난해 7월 29일 윈도10을 출시하면서 "2~3년 이내 윈도10이 10억대의 기기에 쓰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올해 3월 기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하는 에지 브라우저의 사용 시간이 630억분을 기록했다고 했다. 3개월 만에 5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용자들이 윈도10 기기에서 즐긴 게임 시간은 90억시간에 이른다.

윈도10에 탑재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는 출시되고 총 60억건의 질문에 답을 내놓았다. 또 사진 앱(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그루브 뮤직 등 윈도10 선(先)탑재 앱의 사용자는 1억4400만명에 달했다.

MS는 "윈도 10주년을 맞아 올 여름에 업데이트가 나올 예정"이라며 "기존 윈도10 이용자는 모두 이 업데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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