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본 서비스업 PMI 49.3..13개월 만에 위축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지난 4월 일본 닛케이 서비스업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킷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닛케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을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PMI는 50 이상일 경우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 닛케이 서비스업 PMI 하락은 일본 서비스업계의 위축을 시사한다.
닛케이 PMI는 일본 주요 제조업체 400곳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산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고객 감소로 사업 활동량이 감소한 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번 PMI 감소는 지난 3월(50)에 비해 미미하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당부했다.
마킷 이코노믹스의 에이미 브라운빌 경제전문가는 "일본 서비스 공급업계에 경미한 위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신규 주문이 소폭 늘어났기 때문에 업계가 앞으로 경기가 확장할 것이라는 데 낙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운빌 경제전문가는 그러면서도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미뤄 이번 2분기는 일본 경제에는 도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일본 닛케이 제조업 PMI도 48.2를 기록해 2개월째 5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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