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근혜정부 재정약탈 장물 분배..남경필 지사 입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재정약탈 장물분배에 대한 남경필지사님 입장은 무엇입니까?"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림의 세부내용이 조금 다르지만 결론은 다 맞습니다"라며 "정부가 시행령을 고쳐 성남 용인 수원 고양 화성 과천 6개시에서 취등록세중 5천억을 약탈해 가난뱅이 만들겠다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년엔 세법을 고쳐 전국 대도시들 법인지방소득세 수천억을 더 빼앗겠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도내 지방세 3천억을 약탈해가는데, 고양 과천은 비용보다 세수가 적은 미자립단체로 전락하는데, 그돈 나눠준다고 하는 다른 시군조차 공개반대 하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님은 아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암묵적 동의인가요? 혹 경기도가 나눠가질 2천억 때문일까요?"라며 "그런데 그돈 최종적으로 나눠받을 다른 시군도 약탈재정 분배 반대하며 재정파탄 만든 정부에 근본대책 요구중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빚더미 만들더니, 새누리당 정부는 아예 가난뱅이 만들고 있습니다"라며 "정부의 재정약탈에 대한 남경필도지사님의 공개 입장표명을 정중히 요청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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