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강성진, 아픈 가정사 공개 '엄마+아들 바보 등극' [리뷰]

백지연 기자 2016. 5.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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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이현영 헌집새집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기자] '헌집새집'에서 배우 강성진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강성진 이현영 부부가 인테리어를 부탁했다.

이날 강성진 이현영 부부는 웨딩업체 강성진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집을 공개하며, 부부 침실을 새롭게 인테리어 해달라고 의뢰했다.

강성진은 "사실 결혼 조건이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었다. 그래서 10년 동안 함께 부모님과 살다가 이번에 분가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혹시 마마보이가 아니냐"고 물었고, 강성진은 "사실 우리 형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 어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절대 마마보이는 아니다"라고 밝혀 출연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성진은 "사실 분가를 하게 된 이유는 우리 아들 때문이다. 아들이 선택적 함구증에 걸렸어서 특수한 대안학교에 다니게 됐다. 아들의 진학 문제로 이사를 하게 돼 분가를 하게 된 것이다"며 아픈 가정사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성진은 "지금은 아들이 선택적 함구증을 극복했지만, 말 표현이 어렵다. 그래서 영어를 가르쳐주고 인성교육이 위주인 대안학교에 보내게 됐다. 지금은 또래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덧붙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의 '신스틸러'라 불리는 강성진은 이날 재미있는 모습만 보여주는 스크린 속에서와는 달리 아픈 가정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강성진의 부인 이현영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시어머님의 가구는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착한 며느리'의 본보기를 보여줘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강성진 | 이현영 | 헌집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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