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에 4-0 완승..오승환 휴식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4연전에서 3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세인트루이스는 15승14패가 됐고, 필라델피아는 16승13패를 기록했다.
전날 3-4로 뒤지던 8회초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승환은 올해 팀 내 투수 중 최다인 15경기 15⅔이닝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72의 성적을 올렸다. 피안타율은 0.14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9로 뛰어난 성적표를 얻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역투와 브랜든 모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완승을 수확했다.
가르시아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선발 가르시아에 이어 조나단 브록스톡, 트레버 로젠탈이 각각 8, 9회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가 2안타, 스티븐 피스코티가 쐐기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모스가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1-0으로 앞서가던 7회말 무사 만루에서 8번 루벤 테하다의 희생플라이, 피스코티의 2타점 인정 2루타 등을 묶어 4-0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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