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남편 안정환에 불만 "동사무소·은행 본인이 안간다"

이윤민 기자 2016. 5.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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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혜원이 남편인 전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 최민수 강주은 부부, 조혜련의 자녀 양육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동사무소에 가라. 본인이 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안정환은 거절했다.

이에 이혜원은 "내 잘못도 있다. 선수 시절에 내가 동사무소나 은행 업무를 다 봐줬다"고 안정환의 안 좋은 습관을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은퇴해서 나름 대우를 받고 싶은데 내가 불만을 표하면 '책임감을 갖고 해야 된다'고 세뇌를 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조혜련은 "세뇌가 되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말을 잘한다. TV에서도 보면 남편은 툭툭 던지는 말을 잘한다. 그러면 김성주 씨가 정리를 해주더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안정환 |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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