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에이전트, "마레즈, 레스터 떠날 가능성은 50%"

정지훈 기자 2016. 5.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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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스터 시티 우승의 일등공신 리야드 마레즈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마레즈는 레스터에 남을 수 있을까?

마레즈의 전성시대다. 이번 시즌 마레즈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1도움을 기록해 레스터의 클럽 창단 첫 1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자신의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 클럽들이 마레즈를 노리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이 마레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더 많은 클럽들이 마레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스터를 떠날 가능성도 생겼다. 아스널의 레전드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4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레즈와 캉테는 팀을 떠날 수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레즈의 에이전트 역시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레즈의 에이전트 카멜 벵고감은 "마레즈가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레즈의 이번 시즌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물론 마레즈는 레스터에서 매우 행복하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어 벵고감은 "레스터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다. 이런 이유로 마레즈가 남는 것도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빅 클럽에서 뛸 기회가 있다면 그의 나이로 봤을 때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 그가 남을지 떠날지는 50대50이다"며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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