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캠' 정다빈 "고수 호칭, 삼촌과 오빠 사이에서 갈등 중"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주인공 옥녀역의 아역배우 정다빈이 출연했다.
올해 16살로,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청소년'의 자격이라는 소갯말과 함께 등장한 정다빈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11살 동생과 함께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했다며,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1시간 동안 DJ 배철수와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으로서의 정다빈의 생활뿐 아니라, 평소 연기에 대한 생각, 존경하는 배우,'옥중화'에 대한 소개, '옥중화' 촬영장의 분위기 등 DJ의 질문에 대해 수줍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방송중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수위에 '정다빈' 연관 검색어가 떠올라 배우 정다빈에 대한 청중의 큰 관심을 읽을수 있었다.
한편, 정다빈은 어린 나이 답지 않게 평소 인디음악까지 즐겨 찾아 듣는다며 Tory Kelly의 'Dear no one', Charlie Puth의 'Suffer'등 직접 선곡해온 다섯곡을 소개하면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관심을 드러냈고, 라디오나 DJ에 대한 관심도 밝혀 제작진과 청취자들을 다시한번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옥중화'중 상대역인 윤태원역의 고수에 대해 '삼촌'과 '오빠'라는 호칭 사이에서 살짝 갈등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일 오후 6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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