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앞둔' 훔멜스, BVB 성명서에 '폭발'
박대성 2016. 5. 5. 19:40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츠 훔멜스(27)가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발표에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훔멜스는 소속팀 도르트문트와의 이별을 앞두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훔멜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한다. 본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훔멜스 입장은 달랐다. 5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 빌트’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훔멜스가 최근 발표한 도르트문트의 성명서에 격렬히 항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근거는 팬들에게 찍힌 동영상이었다. 매체는 “훔멜스가 도르트문트 수뇌부들에게 화를 내는 영상이 올라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훔멜스 본인은 미래에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훔멜스도 이에 동의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성명서는 오해를 살 만한 소지가 있다. 왜 그래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분노에도 불구하고, 뮌헨 이적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훔멜스는 전반적인 이적 조건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이적료를 통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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