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홈팬 앞에서 짜릿한 승리. 리그 선두 안산에 역전승

이정수 2016. 5.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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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선수들이 서포터스들과 함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K리그 챌린지 부천이 리그 선두 안산에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8라운드 안산과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전반 6분만에 상대 이현승에게 선제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경기를 빠르게 따라잡은 뒤 뒤집기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문기한의 도움을 받은 바그닝요가 동점골을 성공한데 이어 전반 42분 역전골까지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2분에는 진창수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홈에서 승리를 거둔 부천은 4연속 무패(2승2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승점 3을 추가, 리그 4위(승점 14) 자리를 지켰다.

원주에서는 강원이 서울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21분 타라바이에게 선제실점한 강원은 전반을 뒤진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방찬준이 투입된지 7분만인 후반 29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5분 최진호가 역전결승골을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최진호의 결승골을 도운 심영성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돼 1도움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2도움)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15가 된 강원은 안방에서 부산을 1-0으로 꺾은 대구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12골로 대구(9골)에 앞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안양은 홈에서 치른 대전과 경기에서 힘겹게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5분 상대 김동찬에 선제골을 내준지 3분만인 전반 28분 김영도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이내 리드를 빼앗겼다. 안양은 전반 36분 대전의 유망주 황인범에게 시즌 마수걸이 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뒤진채 마쳤다. 후반 16분 상대 골키퍼 박주원의 자책골로 기록된 골 덕분에 2-2 균형을 맞추고 패배를 면했다. 하지만 5연속 무승(3무2패)의 분위기는 끊어내지 못했다. 충주는 홈에서 열린 고양과 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박지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역전을 허용해 2-3으로 졌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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