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98~"..박세리,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출전

김인오 2016. 5. 5. 18: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리(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39·하나금융)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은퇴를 앞둔 박세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초청 선수로 출전권을 부여했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으로 정상에 올라 당시 경제 위기로 고통을 받던 국민들을 위로했다.

미국골프협회 스튜어트 프랜시스 대회운영위원장은 “박세리가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박수를 보내는 의미에서 올해 US여자오픈 특별 초청을 결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박세리는 “US여자오픈은 내가 꿈꿨던 삶을 시작하게 도와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대회다. 은퇴를 앞두고 이 대회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US여자오픈은 7월8일부터 나흘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브벌 골프장에서 열린다.

김인오 (inoblu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