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감춘' 석현준, 포르투 방출 가능성↑ <葡 아 볼라>

박대성 입력 2016. 5.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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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석현준(24, 포르투)의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일간지 ‘아 볼라’는 “포르투가 다음 시즌 선수단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방출 혹은 임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의 최근 행보가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1일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스포트팅 리스본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 했다. 석현준의 마지막 출전은 리그 29라운드 파코스 페레이라전이다.

득점력도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2골에 그치고 있다. 다음 시즌 포르투는 리그 일정과 유럽 대항전을 병행해야 한다. 포르투 입장에서 저조한 득점 감각을 지닌 공격수는 큰 메리트가 없다.

현재 석현준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한 3경기가 전부다. 지난 1월 이적으로 포르투에서의 시간이 적었다고는 하나 빅클럽은 냉정하다. 과연 많지 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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