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인디펜던스 데이2', 왜 20년이나 걸렸나

입력 2016. 5. 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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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가 20년 만에 돌아온 것에 대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이유를 설명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4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이 만들어지기까지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는 항상 속편 제작에 반대해왔었다. 속편처럼 보이길 원치 않았었다"라면서 "그런데 마침 좋은 시대가 온 것이다. 지금은 많은 것들이 변한 시대이다. 그래서 '좋아, 새롭게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속편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속편이 제작됐지만 전작 주인공이었던 윌 스미스는 속편엔 함께 하지 않게 됐다. 이에 대해 에머리히 감독은 "우리는 그를 원했지만 그가 제안을 거절했다. '애프터 어스', '맨인블랙' 시리즈 등 계속해서 SF 영화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윌 스미스 캐릭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죽이기로 결정했다. 이걸 윌에게 이야기해줬더니 화를 내더라"고 웃어보이면서 "아직 우리는 정말 친한 친구이다. 우리는 윌 스미스의 캐릭터를 영웅적 죽음으로 그려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인디펜던스 데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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