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도 괴물' 오오타니, 2G 연속 홈런 폭발
강윤지 2016. 5. 5. 15:46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일본의 ‘괴물투수’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오타니는 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지난달 27일 라쿠텐전 이후 야수로 출전한 4경기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0-2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상황. 오오타니는 히가시하마의 초구 111km 커브를 받아쳐 추격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호째.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시즌 두 번째다. 오오타니는 지난 3월 29,30일 삿포로돔 오릭스전서 이틀에 걸쳐 아치를 그린 바 있다.
지난해 타자로 70경기에 출전해 총 5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오오타니는 개막 한 달여 만에 지난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4시즌의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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