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父 전성기 책임집니다'.. 잘 키운 효자 ★

신나라 2016. 5.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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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잘 키운 아이 하나, 열자식 안 부럽다. 귀여운 외모는 기본, 순수한 매력과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의 아이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로인해 '자식 덕'을 보는 연예인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빠의 인기 상승과 함께 광고 시장까지 접수하게 만든 '대세 자녀'들을 살펴봤다.

◆ '딸바보' 추성훈 '먹방요정' 추사랑

추사랑이 없었더라면 파이터 추성훈의 반전 매력을 여태까지 몰랐을 수도 있다. 강한 인상과 달리 추성훈은 딸 앞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딸바보'의 표본이었다. 특히 딸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은 물론, 한 손으로 딸을 번쩍 안아올리는 모습 등은 미혼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다.

추사랑은 아이 답지 않은 먹방과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추사랑 덕분에 안마의자, 요거트, 학습지, 정수기, 라면 CF 등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또 그의 아버지 추계이 씨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 윤민수, '후 효과' 덕 심폐소생

'아빠 어디가'를 통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윤민수 윤후 부자. 윤후는 폭풍 흡입하는 먹방과 '좋은가봉가'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윤후는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끌던 2013년 상반기 핫스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윤후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본 건 단연 아빠 윤민수다. 윤민수는 윤후 덕분에 생애 첫 광고 촬영을 했을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엔 순위 상승을 위해 윤후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실제로 윤후의 목소리 등장만으로도 시청률 상승효과를 가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 범국민적 인기 '삼둥이 신드롬'

송일국의 삼쌍둥이 아들이 공개되자 대한민국에 '삼둥이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대한 민국 만세의 깜찍한 외모와 3색 매력이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것. 세 아이를 한꺼번에 돌봐야 하는 송일국의 육아 고충이 현실감 있게 그려지면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삼둥이 인기 덕을 톡톡히 봤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삼둥이가 떴다 하면 각종 SNS에 실시간으로 소식이 전해질 정도. 송일국 부자도 역시 등장과 동시에 광고계가 찾는 대세 스타가 됐다.

◆ 김동현, 독설가 호감 만든 일등공신

김구라를 호감으로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아들 김동현이다. 김동현은 어린 시절 귀여운 외모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 김구라의 이미지 쇄신에 한몫 톡톡히 했다. 또한 인간 김구라의 모습을 폭로하면서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김구라 부자의 케미 덕분에 '김부자쇼'라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탄생할 정도.

김구라 김동현 부자는 지난해까지 서로 뽀뽀를 할 정도로 남다른 부자지간이었다. 김구라가 가정사를 공개하면서 공식입장을 발표할 때도 그는 아들 걱정뿐이었다. 김구라는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잘 견뎌준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 시상식에서도 "남다른 부모 둬서 마음고생이 심한 우리 MC그리"라며 아들 김동현을 언급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KBS2,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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