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기도 안산 광덕산서 3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나서
이동휘 기자 2016. 5. 5. 14:10
경기도 안산 서울예대 근처 광덕산에서 여성 시신 한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의 광덕산에서 A(여·39)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A씨는 평소 사채 빚으로 고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독(飮毒)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실족사 했을 가능성과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 단원경찰서가 5일 오후 1시 47분쯤 용의자 조모(30)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최모(40)씨의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쯤엔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최씨의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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