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채정안, 개념도 능력도 꽉 찬 소울메이트

신나라 2016. 5. 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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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딴따라' 채정안의 진가가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패닉상태에 빠져 잠적한 지성(신석호)을 대신해 채무를 상환해 주는 등 뒷수습을 도맡아 해주는 여민주(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자신의 독립 회사를 설립, 딴따라 멤버들의 음반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돋보였던 것은 여민주 자체의 캐릭터. 재벌가의 딸이지만 지금껏 신분을 감추고 독립적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자신의 회사 대표에게도 굽히지 않는 등 소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아버지를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결코 쉽지 않았던 일인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민주는 남자들의 우정 못지 않은 의리 있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채정안은 이번 드라마에서 개념도 속도 능력도 꽉 찬 ‘여민주’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거침없는 언변과 털털한 모습까지 추가하여 곁에 두고 싶은 싶은 여자 사람 친구로 등극했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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