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아내 이현영 "걸그룹 리더로 연예계 데뷔" 깜짝 고백

황서연 기자 입력 2016. 5. 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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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강성진이 아내 이현영의 실제 모습을 폭로해 좌중을 웃겼다.

5일 밤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강성진 이현영 부부가 출연해 부부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현영은 "아이돌 그룹 연습생 시절 남편을 처음 만나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MC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한거냐"고 묻자, 이현영은 "4인조 걸그룹 에스(S)로 활동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현영은 "그룹 내에서 내가 리더였다. 카리스마를 담당하고 있었다"며 그 당시 노래와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영은 "그룹이 오래 가진 못했지만 남편 강성진을 만나고 나서 방송에 더 많이 나오게 됐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강성진은 이날 녹화 중 "결혼 전 피아노 선율로 잠을 깼으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었다"며 "피아노를 잘 치는 이상형의 아내를 딱 만나서 기대했는데, 아침 잠이 나보다 많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방 안 수납장에서 온갖 잡동사니들이 정리되어있지 않은 채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강성진은 "아내가 청소하는 걸 싫어한다"고 재차 폭로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현영은 "청소를 잘 안한다기보다 손이 많이 가는 걸 싫어한다. 편리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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