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탈출한 16kg 맨발소녀는 어떻게 됐을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16. 5.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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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이 누나, 동생 사망 사실 듣고 슬퍼해"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창표 홍보협력팀장>
-인천 학대피해 소녀, 건강 많이 호전돼
-한국 피해아동 발견률, 외국비해 낮아
-아이 죽음으로 개선되는 현실 아쉬워
-아동학대신고는 112로

<모 지역아동센터 박향순 전 센터장>
-원영이 누나, 아직 기관서 보호중
-원영이, 쌀통 보며 먹을 것 걱정해
-학대아동 신호 무시 말아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홍창표(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협력팀장), 박향순(○○지역아동센터 전 센터장)

오늘 어린이날. 집집마다 어린이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하지만 집이 그리고 가족이 지옥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바로 아동학대로 신음하는 아이들입니다. 최근 들어서 아동학대 사건들이 여럿 줄지어 터졌습니다. 부천 초등생 토막살인사건. 부천여중생 백골시신 사건. 큰딸 살해 암매장 사건, 평택 원영이 사건. 청주 4살 의붓딸 암매장 사건 등등등 해서 기억나는 것만 해도 몇 가지입니다. 이 사건들은 모두 교육부가 학교에 장기결석한 아이들을 전수조사하면서 드러난 건데요. 그 첫 계기가 된 사건은 바로 2015년 겨울이었죠. 인천의 11살 소녀 탈출사건이었습니다. 부모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서 가스배관을 타고 집을 탈출해 동네 슈퍼에 갔던 그 소녀. 허겁지겁 과자를 먹었던 그 소녀를 여러분 기억하시죠? 과연 그 소녀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홍창표 홍보협력팀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팀장님, 나와 계세요?

◆ 홍창표>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그때 그 인천의 맨발소녀 당연히 생생히 기억나시죠?

◆ 홍창표> 네.

◇ 김현정> 그때 그 아이가 어떻게 탈출을 하게 된 거였죠?

◆ 홍창표> 그 아이는 당시 아동학대로 감금당한 상황이었고요. 배관을 통해서 탈출해서 보호를 받았던 그런 아동학대 사건이었습니다.

◇ 김현정> 결국 배가 고파서 탈출한 거였죠?

◆ 홍창표>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게 너무 앙상했어요. 11살인데 몸무게가 16kg이었죠?

◆ 홍창표>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처음 딱 보셨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 홍창표> 우선은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고요. 당장이라도 아이를 돌봐야 된다고 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 김현정> 기아가 극심한 상태. 4학년 11살 아이라고 믿겨지시던가요?

◆ 홍창표>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고요. 워낙에 앙상하고 작은 체구였기 때문에 그렇게 추정하기는 어려웠던 상황이었죠.

◇ 김현정> 그 소녀, 지금은 몸이 좀 회복이 됐습니까?

◆ 홍창표> 네, 아동은 이제 안정을 찾았고요. 아동전문보호기관을 통해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안정을 위해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구요.

◇ 김현정> 심리치료 받고 있고요. 지금 이 소녀 몇 kg나 나가나요. 다 회복이 된 건가요? 정상으로?

◆ 홍창표> 거의 정상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정상 11살 아이 수준까지 지금 회복이 됐어요. 당시에 제가 사건 담당했던 경찰분하고 인터뷰를 했었어요. 기억이 나는 게 3년이나 학교를 못 다녔다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명석하고 그렇게 밝을 수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어요?

◆ 홍창표> 아이가 똑똑하고요. 본인 주장하는 부분도 명확하고요. 다양한 치료를 받으면서 그리고 적응하면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고 있고, 아이도 잘 따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좀 궁금하기는 한데 아직 정해진 건 없는 건가요.


◆ 홍창표> 아이의 트라우마는 단기간에 개선이 되거나 호전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보다는 상당히 오랜 시간 아이를 치료하면서 결정해야 될 부분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가 1만건이 넘습니다, 여러분. 이 사건 말고도 부천 사건, 평택 원영이 사건. 참 수 많은 아동학대들이 일어났는데. 이게 우리가 몰랐던 겁니까? 아니면 최근에 특별히 더 많이 발생하는 겁니까?

◆ 홍창표> 원래 아동학대는 이전부터 가정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문제였고요. 최근에 시스템이 정비되고 인식이 개선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들의 민감성 역시 증가하고요. 그러면서 신고도 많이 해 주셔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 김현정>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민감도 그러니까 신고를 해야 되는구나 저게 학대구나. 이런 민감도는 좀 높아져서 그래서 신고 건수가 더 늘어났다고 보시는군요.

◆ 홍창표> 네, 그 부분 인식이 많이 변화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지만 해외에 비하면 아직 현저하게 아동학대가 발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아동 발견률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아동인구 1000명당 학대로 판단된 피해아동의 수를 말합니다. 미국은 9.1명, 호주는 17.6명인데 우리나라는 발견률이 1.1명에 불과합니다. 이 수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피해아동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보고이기도 한 거죠.

◇ 김현정> 1만 9000건이나 되는 그 사건 중에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특별히 더 주시했던 사건이 있다면 어떤 거 기억나세요.

◆ 홍창표> 다 공분하셨던 울산 아동 사망 사건이 있었죠.

◇ 김현정> 울산 계모에 의한 살인사건 있었어요.

◆ 홍창표> 네, 계모에 의한 살인 사건. 갈비뼈가 16개가 부러지고.

◇ 김현정> 소풍가고 싶다는 아이를 그런 거였죠.

◆ 홍창표> 소풍가고 싶다고 했던 아이였죠. 안타깝지만 그 아이의 희생으로 관심을 더 가지셨던 것 같고요. 많은 국민들이 그때부터 많은 인식들도 많이 변화가 되셨고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던 사건이죠.

◇ 김현정> 그렇죠. 또 기억나는 것 있으세요, 그 울산사건 외에도.

◆ 홍창표> 사망 사건이 저는 기억이 많이 되는데 2002년부터 2014년까지 통계를 보면 매년 10명 전후로 아이가 사망을 합니다. 사망아동의 희생으로 이런 법률이 바뀌어가는 게 참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중요한 거는 다시는 이런 아이들이 나오면 안 된다는 부분일 텐데.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일일텐데요. 제일 시급한 거 뭐라고 생각하세요?

◆ 홍창표> 많은 국민들도 내 아이 훈육이 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셔야 하는데. 이게 우리 가정의 일, 나의 훈육하고는 다르다라는 인식이 좀 큰 거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들도 하고 양육, 훈육에 대해서 더 많이 노력을 해 주셔야 할 것 같고요.

◇ 김현정> 그 말씀은 그러니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 말씀하시는 거죠?

◆ 홍창표> 네. 제가 한 말씀 더 드리자면요. 법률상으로는 직무상 아동학대를 발견하면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자 직군이 있습니다. 의료인도 있고요, 영유아 보육교사, 초중등 교사,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해당이 되는데요. 신고의무자 직군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변에서 학대로 의심되는 아동이 있으면 아동학대 신고번호가 112입니다.

◇ 김현정> 112. 경찰에 신고하는 거네요.

◆ 홍창표> 네, 맞습니다. 통합된 112 번호로 반드시 신고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김현정>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홍창표>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인천 아동학대사건의 피해아동 그 맨발 소녀는 도대체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그 뒤를 좀 쫓아가 봤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창표 홍보협력팀장 먼저 만나봤고요. 이번에는 지난 3월, 우리를 참 슬프게 했던 그 사건. 평택 원영이 사건의 그후를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실종됐다고 부모가 처음에 그랬어요. 그래서 참 아이가 되돌아오기를, 원영이가 되돌아오기를 그토록 바랐지만 결국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던 원영이.

알고 보니까 부모가 원영이를 학대한 끝에 아이가 숨진 거였죠. 그런데 여러분, 이 원영이에게는 누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이제 그 누나는 어떻게 하느냐. 걱정들을 많이 하셨어요. 도대체 지금 그 원영이 누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당시 원영이 남매를 잠시 돌봤던 지역 아동센터의 센터장이시죠. 박향순 전 센터장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센터장님 나와 계세요?

◆ 박향순> 네.

◇ 김현정> 사실은 원영이가 살아 있을 때 정말 친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돌봐온 분이기 때문에… 아직도 원영이 생각 많이 나시죠?

◆ 박향순> 그럼요. 그게 금방 잊혀지겠습니까? 그래도 고통 없는 곳에 아픔 없는 곳에 잘 가 있을 거라는 위로를 스스로 하면서도, 가끔 예쁜 꽃을 본다든지 길을 걸을 때는 원영이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14일 평택 실종 원영군의 현장검증 (사진=컷TV팀 박철웅)
◇ 김현정> 사실 그때 우리 박 센터장님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했던 게 원영이도 원영이지만 원영이 누나입니다. 동생이 부모에 의해서 정말 잔인한 학대를 받다가, 그렇게 사망 했으니까 대체 이 누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 이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답니까, 이 누나는.

◆ 박향순> 글쎄, 지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직까지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서 이제 치료도 받고, 그리고 이제 할머니한테 갈 건지, 친모에게 갈 것인지 그것도 이제 재판이 되는 대로 아마 결정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 김현정> 할머니에게 갈지, 친엄마, 계모랑 살다가 동생이 그렇게 된 거니까 친엄마한테 갈지. 그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군요.

◆ 박향순> 그렇죠.

◇ 김현정> 10살이에요, 그 누나.

◆ 박향순> 네, 지금 10살. 4학년이니까 11살.

◇ 김현정> 한국 나이로 11살 되겠네요. 동생 원영이 얘기를 어느 정도나 알고 있습니까?

◆ 박향순> 제가 듣기로는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많이는 구체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그 죽었다는 얘기를 알고 있고 저도 그래서 그런 아픔이 있었단 얘기를 또 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김현정> 원영이가 사실은 학대당한 게 굉장히 잔인했어요. 소변 잘 못 가린다고 그 추운 겨울에 화장실에 넣어놓고 거기다 락스를 뿌리고 하루 종일 밥 안 주고. 이런 상황까지도 그러면 이 누나, 이 아이가 알 수도 있나요?

◆ 박향순> 그것까지는 아마 다 알지는 못하리라고 알고 있어요.

◇ 김현정> 어떻게 보면 참 다행입니다. 아직은 몰라서. 이 아이가 언젠가 커서 인터넷도 뒤져볼 테고 이야기도 들을 테고. 알게 됐을 때 그 충격, 그 트라우마라는 건 참...

◆ 박향순> 예. 그게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런 트라우마를 갖게 되면 이다음에 커서도 그게 걱정되고요. 지금 그래서 여러 분야에서 여러 분들이,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얘를 이렇게 치료를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치유가 될까 하고 다 고심하면서 방법을 (찾으려고) 이렇게 애를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도 그러면 심리치료 이런 걸 받고 있을까요, 이 누나가?

◆ 박향순> 그렇죠. 당연하죠.

◇ 김현정> 그렇군요.

◆ 박향순> 그 치료는 우선 받아야 하니까요.

◇ 김현정> 그렇죠. 그 트라우마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하니까 심리치료 시키면서 가정으로 돌려보낼 방법, 어떤 게 가장 이 아이를 위해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이죠?

◆ 박향순> 예. 그렇겠죠.

◇ 김현정> 사실은 이제 센터장님 집에 원영이가 몇 개월을 머물렀죠?

◆ 박향순> 네.

◇ 김현정> 원영이나 원영이 누나가 했던 얘기나 행동 중에 지금 생각해 보면 아, 이게 아이들의 구조신호였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어떤 행동 같은 거 뭐 기억나는 게 있으실까요?

◆ 박향순> 그 쌀통 같은 데 관심을 가졌다는 게 그때 당시는 저는 그거를 그냥 이렇게 지나쳤는데 (원영이가)‘할머니, 쌀 이거밖에 없어요?’, (그러면 제가) ‘아니, 또 생길 거야. 우리 이거 다 먹으면 또 더 많이 생겨.’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그런 질문을 아이가 했다는 것을 더 깊이 내가 그때 당시에는 헤아리질 못했습니다.

◇ 김현정> 유치원생인 아이가 쌀통을 보면서 쌀 걱정을 했어요?

◆ 박향순> 네. 쌀통이 20kg는 들어가는 조그만 쌀통인데 그런 생각을 하고 그리고 또 제가 계란을 부친다든지 요리를 할 때면 막 노래를, 노래를 그렇게 신나게 불렀던 거, 그런 게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 김현정> 그래요.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렸냐면 그러니까 아이들, 학대 받는 아이들은 학대의 신호를 어떻게든지 표시를 낼 텐데. 주변에서 그것을 어떻게 감지할 것인가. 이것도 참 고민이에요. 어떤 것들을 보면 이 아동학대의 신호를 우리가 감지할 수 있을까요?

◆ 박향순> 그런 아이들은, 아이들이 우선 외관상으로 표시가 나요. 그리고 항상 이렇게 밝지가 않고 어둡다고 해야할까요.

◇ 김현정> 표정이요?

◆ 박향순> 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를 쉽게 잘 못하는 거죠, 쭈뼛쭈뼛하고. 혹시 내가 말을 잘못해서 아니면 내가 또 어떤 실수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얘기를 아이들과 하다 보면 그런 게 나오죠. 조금 문제가 있나보다 그렇게 감을 잡죠.

◇ 김현정> 그러니까 아이들은 원래 그냥 천진난만하게 감추는 것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아이들인데.

◆ 박향순> 그렇죠.

◇ 김현정> 아이가 이상하게 뭔가 물어보면 쭈뼛쭈뼛하고 밥 먹었니, 어제 무슨 일 했니 이런 거 물어 보면 말을 못 할 때, 수줍어서 말을 못하는 걸과 다른 결로 말을 못할 때 말씀이죠?

◆ 박향순> 그렇죠, 그렇죠.

◇ 김현정> 이런 게 신호군요. 또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든지, 몸상태가 청결하지 않다든지 이런 것도 신호일까요?

◆ 박향순> 그렇죠. 그것도 신호죠. 왜냐하면 보살핌을 못 받기 때문에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되고 하니까. 벌써 보면 알죠.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런 것들. 그 원영이 누나. 끝까지 우리 센터장님 잘 좀 돌봐주시고 요, 또 지켜봐 주시고요.

◆ 박향순> 그럼요, 그럼요.

◇ 김현정> 자라나는 거 잘 지켜봐주시기를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센터장님.

◆ 박향순> 고맙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 김현정> 오늘 고맙습니다.

◆ 박향순>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평택지역 모 아동센터의 센터장을 지내셨던 분입니다. 원영이 남매를 지켜봐 온 박향순 전 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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