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괴력, 3~4호 연타석 홈런 대폭발(2보)

2016. 5. 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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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시즌 3~4호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기록이다. 

하지만 4-8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구원으로 올라온 우완 라이언 덜의 초구 가운데 몰린 91마일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제대로 걷어 올린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35m,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시즌 2호 홈런 이후 21일, 7경기 만에 맛본 홈런이었다.

시애틀도 6회 이대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아오키의 희생플라이, 7회 카일 시거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계속된 7회 2사 2루에서 이대호는 존 액스포드의 5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비거리 112m, 시즌 4호 홈런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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