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아루에바레나 잔여경기 출장정지 징계

입력 2016. 5. 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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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에스빌 아루에바레나(26)에게 잔여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의 아루에바레나에 대한 징계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자세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루에바레나의 징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체 징계. 

다저스의 마이너 팜 디렉터를 맡고 있는 게이브 케플러는 "계약 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아루에바레나의 남은 시즌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에도 아루에바레나는 수차례 다저스와 계약내용을 위반하며 잔여 시즌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올해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됐다. 

쿠바 출신 우투우타 내야수 아루에바레나는 지난 2013년 9월 다저스와 5년 2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에 출장, 41타수 8안타 타율 1할9푼5리 4타점 OPS .464를 기록한 바 있다. 핸리 라미레스의 대수비 요원으로 출장 기회를 잡았으나 타격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2015년 1월 지명할당 통보를 받은 아루에바레나는 웨이버 클리어 이후 마이너리그로 이동했다. 루키리그부터 더블A까지 마이너리그 53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블A에서 17경기 타율 1할8푼2리 4홈런 8타점 OPS .624의 성적을 남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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