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이일화, 조재현에 경고 "당신은 웃으면 안 돼"
김나희 기자 2016. 5. 4. 22:33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국수의 신' 이일화와 조재현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4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이하 국수의 신) 3회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와 대화를 나누는 고강숙(이일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고대천(최종원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김길도의 사주로 큰 사고를 당한 고대천은 결국 식물인간이 됐고 병실을 나온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고강숙은 미소를 짓는 김길도에게 "웃지 마라. 당신은 웃으면 안 된다. 나야 이 바닥 미친년이지만 당신은 고매한 음식 명장이지 않느냐. 장인이 식물인간 됐는데 이빨 드러내는 걸 누가 보면 어떡하느냐"고 도발했다.
이에 김길도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고강숙은 "생각해 보라. 당신 머리 좋지 않으냐. 소원 풀어 좋겠다. 궁락원 강남 가는 거 막을 사람 없지 않으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떠났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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