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확정과 불발사이..'원티드' 진짜 주인 누가 될까

조혜련 2016. 5.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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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드라마 ‘원티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대세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출연 확정’이라는 소식만 벌써 여러 개. ‘원티드’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되는 것일까.

4일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한지완 극본, 박용순 연출)의 남자 주인공 자리를 놓고 배우 엄태웅과 진구가 각각 ‘캐스팅 확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앞선 3일에는 여주인공에  김현주가 출연한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김현주 진구 엄태웅의 각 소속사 측은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

드라마 캐릭터를 두고 여러 배우에게 출연 제안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편성 확정된 지 이틀 만에 다수의 배우 캐스팅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좋은 모양새가 아니다.

특히 ‘원티드’는 앞서 ‘딴따라’ 후속으로 유력 거론되던 ‘거래’가 편성 불발되면서 급히 자리를 메우게 된 상황. 첫 방송까지 약 6주 만을 남겨둔 급한 상황은 이해되지만, 출연을 확정할 배우에게도, 혹시 ‘제안을 거절’할 배우에게도 예의가 아님은 확실하다.

과연 소문 무성한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될는지, ‘원티드’를 향한 궁금증이 여전한 것만은 사실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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