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심형탁 "치어리더 박기량보다 도라에몽이 더 좋아"

입력 2016. 5.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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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심형탁이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에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심형탁과 이상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롯데 자이언츠의 ‘도라에몽 데이’ 때 도라에몽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나선 심형탁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그날 치어리더 중에 유명한 분인 박기량 씨가 옆에 계셨는데 눈에 안 들어왔다”고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컬투 DJ는 못마땅하다는 듯이“치어리더보다 도라에몽이 좋다니 이해할수 없다. 이런 도라에몽”이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컬투 DJ는 이상우에게도 독특한 취미가 있는지 물어봤다. 이에 심형탁은 “이상우씨는 인형 뽑기 기계를 모은다. 이번에 직접 샀더라”고 이상우의 취미 생활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컬투 DJ는 “당신도 오락기계 사지 않았냐”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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