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상호 당선에 "친문이 밀었으니 됐지"

김난영 2016. 5.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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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 금융산업 노동조합에서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5.03. scchoo@newsis.com

"친문(親文)이 미는 모습 보여"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결과에 대해 친문(親文·친문재인) 등 주류 세력의 지원사격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공단에서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대표와 모두가 우원식 의원이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 된다고 해서 제가 우상호가 된다고 했다"며 자신의 예상대로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왜 우 원내대표가 된다고 생각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보이잖아요"라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친박이 밀고 (우상호 원내대표는) 친문이 미는 모습 아니냐"고 설명했다.

그는 우 원내대표가 86 운동권 그룹의 대표 주자라는 지적에 대해, "미래지향적으로 봐야 한다"며 "과거에 대해 우 원내대표가 (분열로 인한 분당의) 책임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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