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 "수서발 KTX 개통 맞춰 호남선 증편 추진"

입력 2016. 5. 4. 17:04 수정 2016. 5.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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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좌석 확충, 주차장 증면 방안도 마련
오는 8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 SRT는 ㈜SR이 운영하는 열차(SR Train)이자, 시속 300km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운행하는 'Super Rapid Train'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R 제공]

주말 좌석 확충, 주차장 증면 방안도 마련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에 맞춰 호남고속철도 증편 및 주말 좌석 확충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동철 위원장실에서 최정호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선KTX 및 광주송정역의 근본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광주송정역의 문제는 호남고속철에 대한 잘못된 수요예측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좌석 증편, 주차장 증면, 송정역 후면도로 개설, 복합환승센터 초기착공 등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차관은 "광주송정역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SRT 개통에 맞춘 호남고속철 증편, 주말 좌석 확충, 주차장 238면 증면을 추진하고 발렛파킹 도입 등 단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후면도로 신설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겠다"며 "복합환승센터 문제는 국토부 철도국장 중심으로 조속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박주선 최고위원, 장병완·권은희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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