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악뮤의 음악.."이젠 1등을 못하는게 이변"

엄동진 2016. 5.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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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2014년 악동뮤지션이 데뷔곡 200%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라서자, 이변이라고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변'이란 말은 들리지 않는다. 어느새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음원 괴물고 올라섰다.

악동뮤지션이 2년만에 돌아와 발표한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으로 음원 차트를 싹쓸이 했다. 타이틀곡 ‘RE-BYE’는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라있다.

‘RE-BYE’ 뿐 아니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6곡 모두 인기다. 한동안은 차트를 휩쓸것이 당연시되는 분위기. 트와이스·아이오아이 등의 순위를 내려놓으며, 선배 가수의 면을 세웠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사춘기’ 앨범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RE-BYE’는 특별하다. '200%''기브 러브' 같은 악뮤 특유의 통통튀는 상큼함이 없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했고 장르는 재즈팝이다. 곡은 역시나 범상치않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볍지 않아 '빅히트'를 자신하긴 쉽지 않았다.

하지만 YG의 자신감은 통했다. 분위기가 무겁건 가볍건, 노래가 쉽건 어렵건, 악동뮤지션의 음악은 또 통했다. 음악적인 발전과 성숙함에 차트 '올킬'이라는 선물까지 받은 셈이다.

악동뮤지션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새 앨범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을 개최, 컴백 후 첫 라이브 무대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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