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상임위원장 원칙대로 가져올 것" 2석 예상

우경희 기자 2016. 5. 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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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특정 정당과 국회의장 놓고 거래 절대 안 할것"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the300]"특정 정당과 국회의장 놓고 거래 절대 안 할것"]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5.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직 배분에 대해 "원칙대로, 원내 의석대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직후 "우리 당내 일부에서 국회의장을 어떤 정당에 주면 상임위원장을 3~4석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며 최대 4석까지 말하는 의원들이 있다"며 "그건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 정치를 하면 거래고 흥정이 된다"며 "또 그런 정치를 하면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저런 짓을 하겠구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저런 흥정을 하겠구나'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안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행으로 따지면 18개(특위 포함) 상임위원장 중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8개씩을, 국민의당이 2개를 배분받는다는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총 의석 300석 중 국민의당은 38석으로 13% 정도의 의원비율을 보이고 있다. 18개 상임위원장 중 2개, 많아야 3개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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