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손지창 "현재 미국, 활동계획無.. 가족 우선"

이정현 입력 2016. 5. 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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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손지창이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손지창은 4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슈가맨’ 녹화 후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며 “방송이 나간 후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왔는데 시차 등으로 아직 보지 못했다. 큰 관심을 주신 것에 시청자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슈가맨’ 녹화가 끝난 후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어 “윤현준 CP와의 인연으로 ‘슈가맨’에 출연했다”라며 “연예계 활동은 계획된 것이 없다. 방송에서 밝혔듯 가족이 우선인 만큼 아내(오연수)를 외조하고 아이들을 보살피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손지창은 3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깜짝 등장했다. 과거 히트곡인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손지창이 마이크를 잡은 것은 23년 만에 처음이다.

손지창은 방송에서 오연수와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 그리고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보내고 있는 삶 등을 전했다. “아내가 방송 활동을 하기에 나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가정을 택했다”고 말하는 등 애틋한 가족사랑을 전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2014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손지창은 이에 대해 “두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보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는 게 가족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내 오연수와 상의 끝에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이든 아내인 오연수든 출연작이 정해지면 귀국해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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