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괴력의 밀어치기 홈런 시즌 7호포

노재형 2016. 5. 4. 11: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BBO-BBA-MINNESOTA-TWINS-V-HOUSTON-ASTROS
휴스턴 애스트로스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3일 휴스턴전에서 3루타를 터뜨리고 있는 박병호. ⓒAFPBBNews = News1
미네소트 트윈스 박병호가 또다시 괴력을 뽐내며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6으로 뒤진 6회초 2사후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휴스턴의 오른손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바깥쪽 낮은 91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우측 외야석 2층에 떨어지는 비거리 397피트(약 121m)짜리 아치였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최강 에이스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던 박병호는 3일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 시즌 7번째 홈런포를 때려냈다.

끈기의 선구안이 낳은 통쾌한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초구 스트라이크, 2구 파울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3구째 74마일짜리 낮은 커브를 볼로 고른 뒤 4구째 86마일 커터를 파울로 걷어내며 볼카운트 2B2S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공은 5구째였다. 맥휴가 자신의 주무기인 커브를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나는 코스로 던졌는데, 박병호가 이를 파울로 커트해 낸 것이다. 이어 6구째 91마일 커터를 볼로 고른 박병호는 7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에게 충격의 홈런을 얻어맞은 맥휴는 곧바로 강판돼 켄 자일스로 교체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됐다. 풀카운트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콜린 맥휴의 6구째 86마일 커터를 받아친 것으로 평범한 플라이가 됐다. 박병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맥휴의 74마일짜리 낙차 큰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폴 몰리터 감독은 이날 늑골 부상에서 벗어난 트레버 플루프를 복귀시키고 5번 3루수로 기용하면서 박병호를 6번 타순으로 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할리우드 여신들 눈부신 몸매 '디바'
☞ 김혜선 '세번째' 결혼 깜짝 발표 "다시 시작하고 싶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처제 성폭행' 자녀 3명 낳은 형부
 ▲ 히말라야 실종자 시신 16년만에 발견
 ▲ 정준하 “`쇼미5` 결과? 아내에게도 비밀”
 ▲ '별풍선' 때문에…난폭운전에 성행위까지
 ▲ 유인나 DJ 하차 “죄책감 너무 컸다” 눈물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향수샤워젤', '악마'의 유혹~,"72%할인!" 딱! '3일간만'~
'캡틴 아메리카' 개봉 기념! 어벤져스 팔찌, 80%할인~
남성의 정력! '힘' 파워! 하루'한알'로...'7일간 무료체험'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