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투수' 아리에타, 5월에도 연승 행진
2016. 5. 4. 10:42
[OSEN=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우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시즌 6연승을 기록했다.
아리에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4월 5번의 등판에서 5승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던 아리에타는 5월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아리에타의 평균자책점은 0.84까지 떨어졌다. 이날 최고구속은 96마일(약 155km) 싱커였다.
아리에타는 1회 존 제이소, 앤드루 매커친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션 로드리게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조디 머서를 병살 처리했다.
아리에타는 이후 3회부터 6회까지 네 이닝을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지켰다. 팀은 2회 2득점에 이어 4회 4득점을 올리며 아리에타를 도왔다. 아리에타는 7회 안타 하나 외에는 위기 없이 피칭을 마치고 6-0으로 앞선 8회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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