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샌더스, 클린턴 제치고 1위(상보)
김영선 기자 입력 2016. 5. 4. 10:25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CNN에 따르면 66%가 개표된 현재 샌더스는 53.2%의 득표율로 46.8%를 득표한 클린턴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샌더스는 인디애나주 경선 직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우리가 45세 이하 유권자들 사이에서 매번 이기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미국의 미래와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걸 말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같은 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53%의 득표율로 37%에 그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크게 따돌렸다. 크루즈 의원이 경선 중도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영선 기자 ys85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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