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마운드 구축' 뉴욕 메츠, '린스컴 쇼케이스' 불참

2016. 5. 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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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 린스컴.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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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는 ‘팀 린스컴 쇼케이스’. 무려 20여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참 의사를 나타낸 첫 번째 팀이 공개됐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린스컴 쇼케이스에 불참할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린스컴 쇼케이스는 오는 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서 열리며, 이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에인절스가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강의 마운드 전력을 구축한 뉴욕 메츠는 굳이 린스컴을 영입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 또한 불참 의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마운드 전력이 탄탄한 팀들이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뉴욕 메츠는 지난 3일까지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2.8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 팀 평균자책점 2.84로 전체 4위에 올라있을 만큼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여름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에서 회복한 잭 윌러가 돌아온다. 린스컴 영입에 목을 멜 이유가 없는 팀 중 하나다.

한편, 린스컴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선발 자리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린스컴을 불펜 투수로 기용하려 하는 팀은 영입을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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