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90년대 추억 소환..손지창·이이경 勝[종합]

조혜련 2016. 5. 4. 00: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쇼맨 이성경 이이경, 슈가맨 나현희 손지창. 완벽한 배우 특집이 펼쳐졌다. 이이경 손지창이 함께한 유재석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배우 이성경 이이경이 쇼맨으로 출연한 ‘배우 특집 2탄’이 펼쳐졌다. 이날의 슈가맨은 ‘사랑하지 않을 거야’ 나현희, ‘사랑하고 있다는 걸’ 손지창가 등장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객석을 채웠던 기존의 ‘슈가맨’과 달랐다. 이날 방송에는 20대부터 50대가 등장했고, 유재석 유희열은 “오늘 슈가맨은 이전과 다르다”라며 “많은 불을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나현희가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나현희의 노래에 40, 50대가 유독 반가움을 드러냈다. 반면 20대, 30대는 잘 알지 못하는 듯 한 반응이었다. CF스타부터 연기자, 뮤지컬 배우, 가수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나현희는 자신의 노래를 20여년 만에 부른다고 말했다. 짧은 활동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 좋은 엄마와 좋은 아내를 꿈꿨다. 여자로서 그런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섰음에도 나현희의 넘치는 끼는 여전했다. 오랜만의 노래도 라이브로 소화한 나현희는 유희열과 함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전파했다. 나현희의 등장에 MC와 패널 모두 눈을 빼앗겼고, 아름다운 그녀에 반해있는 모습이었다.

이후 손지창이 모습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솔로가수 손지창 보다 김민종과 함께했던 더블루로 많이들 기억하고 있었다.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인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르며 등장한 손지창에 앞선 무대와는 달리 여성 관객들이 반응을 보였다.

손지창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인의 오빠’에서 오연수와 결혼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연예계를 떠난 후 미국에서 평범한 아빠로의 삶에 대해 털어놨고, 더 블루가 됐던 배경도 밝혔다.

이후 이성경 표 2016 ‘사랑하지 않을거야’는 댄스로 재탄생했다. 끼 많은 이성경의 춤과 노래가 모두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예상외의 가창력을 뽐낸 이이경은 2016 ‘사랑하고 있다는 걸’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결과는 손지창 이이경이 함께한 유재석 팀에게 돌아갔다. 각 팀을 향한 큰 표차가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TBC ‘슈가맨’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