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조들호' 박신양, 이명준 살해 혐의로 체포..또 다시 '위기' (종합)

신혜연 2016. 5. 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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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이번엔 살해 누명을 쓴 것.


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2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정회장(정원중 분)과 합의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공사 현장에서 공사 자재들을 맞고 쓰러졌지만 다행히 무사했다. 조들호는 "낌새가 이상해서 김유신(김동준 분)을 데려 갔었다"라며 사무실 직원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조들호는 사무실 직원들과 협력 끝에 이명준을 붙잡을 수 있었다. 사무실로 이명준을 데려온 후 조들호는 "저희와 함께 법정에 서주십시오"라며 "이 모든 상황에 이명준 씨가 권련돼 있는 거 잘 알죠? 신변 위험하니 당분간 저희랑 지내죠"라고 회유했다.


이어 "언제까지 그렇게 쫓기기만 할 거냐"라며 "가장 우려하고 있는 동생은 저희가 꼭 지켜주겠습니다"라고 계속 그를 설득했다. 그의 노력 끝에 이명준은 법정에 서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두려움은 완벽히 씻을 수 없었다.


정회장과 싸움에 지쳐가던 홍윤기(박충선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는 조들호에게 정회장과 합의 볼 것을 요청했고, 고민 끝에 조들호가 직접 정회장과 만났다.

조들호는 모든 피해를 통틀어 총 40억 원을 요구했고, 정회장은 불쾌한 표정을 드러냈지만 "40억 주면 더이상 귀찮게 안 할 거냐"라며 허락했다. 정회장은 조들호가 떠나자 비서에게 "준비한 거 진행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분노했다.

이어 법정에서 합의를 본 조들호와 이은조는 기뻐할 틈도 없이 조들호는 이명준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오전 이명준이 시신으로 발견된 것. 일이 해결되는가 싶더니 살해 누명을 쓰게된 조들호.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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