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축제 만발 '우와 신나요'

2016. 5. 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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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곳곳
인형극·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에
짚풀공예·에어바운스 놀이 등도
봉하마을도 하루종일 행사 다양

지난해 5월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제94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아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곳곳에서 축하행사와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제43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축하행사가 열리는데 발차기 공연과 날아다니는 바다생물 풍선 공연으로 시작한다. 마술쇼와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샌드 애니메이션, 어린이 인형극, 댄스팀 공연,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야외광장에선 드론 체험, 3D프린트·유에프오 만들기 체험, 이동 동물원, 요리를 배워요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부산 연고의 프로축구 구단인 부산 아이파크 축구교실, 발을 굴려 달리는 자전거 경주, 어린이 교통안전과 소방안전체험 등이 함께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5~8일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 어린이 문화한마당을 연다. 부산시민공원에선 인형극단 예예의 인형극 <늑대의 하소연>, 이강기의 마술 퍼포먼스, 극단 도깨비의 가족극 <물 만난 토끼>,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라이프 스트로 체험, 아프리카 사진 퍼즐, 페이스페인팅, 짚풀공예, 솟대 만들기, 곤충체험 등 여러 체험행사도 열린다. 송상현광장에선 어린이지구인시장(5일), 어린이사생대회(7일), 바닥그림대회(14일)가 열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와 부산교대 총학생회 등도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럭비경기장과 부산교대에서 어린이한마당을 연다.

대구에선 5일 오전 10시40분~오후 2시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2016년 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식전행사로 경찰의 사이드카 퍼레이드, 키다리 피에로 퍼레이드, 군 의장대 및 군악대 행진이 펼쳐진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청소년 댄스, 발레 공연 등의 공연 행사도 마련돼 있다. 체험 행사로는 경찰차·사이드카 체험, 소방차·소화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페이스페인팅, 미꾸라지 잡기 등이 준비돼 있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선 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시민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16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마술과 저글링쇼, 태권도 시범, 비눗방울쇼, 레크리에이션 등 축하공연과 흙과 모래를 이용한 놀이터, 어린이 방송 체험, 소방안전 119 체험, 지진 체험, 어린이도서전, 만화 캐릭터 포토존 등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이날 주차난 해소 및 시민 편의를 위해 오전 9시~오후 4시에 10분 간격으로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도 드론과 로봇 체험, 야외가족음악회,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생태관광 캐릭터 체험,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곳에선 4~15일 16만㎡ 규모 초화단지를 중심으로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작약 등 10여종의 ‘봄꽃대향연’ 행사도 펼쳐진다. 울산박물관과 울산과학관에서도 다양한 어린이날 교육문화 및 과학 체험 행사를 연다.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선 5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 ‘제22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식전행사로 만화나라 주인공 포토타임과 군악대 퍼포먼스가, 식후행사로는 삽살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안동 국제탈춤공원, 구미 동락공원 다목적광장, 경주시민운동장, 김천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영천강변공원 분수광장, 상주 북천 둔치, 문경 영신숲,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는 5~8일 통영시 제승당, 창원시 경남도립미술관, 진주시 경남도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 기초 자치단체들도 창원과학체험관, 창녕 우포늪 생태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10개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창원솔라타워,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16개 시설을 할인 운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선 5일 숲늪들 체험, 봉하놀이터, 봉하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하루 종일 열린다.

영남종합,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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