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점차 맑아져..강한바람 '주의'
바람이 무섭게 불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뒤에 사진처럼 공사현장의 천막이 날아갔고요.
경남 창원시내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뜯겨지기도 했습니다.
또 제주도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완파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 중 순간 최대풍속, 설악산에서는 초속 34.4m, 백록담 31.8m까지 불었고요.
부산과 통영, 울산에서도 무려 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내일 낮까지도 전국에 강풍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강풍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바람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사이 모두 그치겠고요.
내일은 낮부터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0도, 대구 13도로 오늘 아침보다 낮겠지만 한낮에는 서울이 20도, 대구는 24도로 오늘보다 기온 더 올라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6m까지 일다가 차츰 낮아지겠습니다.
어린이날에는 맑고 따뜻하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되었다가 오후에 그치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또 한번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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