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사퇴..후임에 이희범 前산자부장관

김정환 2016. 5.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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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7·사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서 전격 사퇴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3일 "조 위원장이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을 수습하기 위해 경영에 복귀하고자 조직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회장은 2014년 7월 조직위원장을 맡은 지 1년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임 위원장 자리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67)이 내정됐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산자부 장관을 지낸 이 전 장관은 상공자원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제관료로 경력을 쌓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제7대 서울산업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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