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KIA 김기태 감독이 전하는 '긍정의 힘'

2016. 5. 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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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현재(3일) 순위는 9위(9승 14패). 10위 한화 이글스에 2경기 반차로 쫓기고 있으며 선두 두산 베어스에는 8경기 반차로 뒤져 있다. KIA 김기태 감독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아직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긍정의 힘’을 설파했다. 리그 9위, 최근 2연패에 처한 상황이었지만 김 감독은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김 감독은 “지금 팀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5월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현재 팀워크, 팀 분위기 모두 괜찮다”라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4월을 9승 13패로 마쳤지만 5월은 현재까지 1패 밖에 하지 않았는가. 또 새롭게 5월을 시작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잠시 후 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서는 헥터 노에시에 대해서는 “헥터가 지난 삼성, 넥센전서 부진했지만 그 팀들은 모두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강팀들이다. 헥터가 요즘 들어서 한국 선수들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하더라”라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이 끝났을 때 분명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줄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의 ‘긍정의 힘’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서 연패 탈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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