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안정환 "이천수 강한 후배, 김성주는 짐"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안정환이 자신에게 있어 이천수와 김성주의 의미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렬은 안정환에게 "이천수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안정환 씨 얘기를 한다. 안정환에게 이천수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정환은 "강한 후배"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천수를 높이 평가한다. 운동장에서 정말 강한 후배다. 자신의 것을 헌신하고, 도전정신, 희생정신이 강하다. 그런 면에서 천수를 좋게 생각한다"고 설명헀다.

반면 김성주에 대해서는 "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이천수에 대해 "이천수가 물론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그건 무엇을 하기 위해 사고를 친 것이기 때문에 이젠 (그의 도전에) 박수를 쳐줘야 하는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